요즘 인기인 ‘스키야키’, 샤브샤브와 어떻게 다르길래?

임민영 기자 2024. 3. 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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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의 대표적인 전골 요리인 스키야키가 인기다.

스키야키와 샤브샤브의 차이에 대해 알아봤다.

그리고 스키야키는 국물이 냄비 바닥에 잔잔하게 깔려 자작하게 먹는 편인데, 샤브샤브는 국물이 많아 고기와 채소를 담가 먹는 방식이다.

◇소스스키야키와 샤브샤브는 고기와 채소를 찍어 먹는 소스도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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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야키와 샤브샤브는 조리법, 육수, 소스의 차이가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일본의 대표적인 전골 요리인 스키야키가 인기다. 샤브샤브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맛에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데, 둘의 차이를 모르고 먹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스키야키와 샤브샤브의 차이에 대해 알아봤다.

◇조리법
스키야키와 샤브샤브는 조리법이 다르다. 스키야키는 전용 냄비에 육수를 부은 뒤 각종 재료를 동시에 넣고 끓인다. 반면, 샤브샤브는 육수를 먼저 끓인 뒤 고기나 채소를 조금씩 익혀 먹는 요리다. 그리고 스키야키는 국물이 냄비 바닥에 잔잔하게 깔려 자작하게 먹는 편인데, 샤브샤브는 국물이 많아 고기와 채소를 담가 먹는 방식이다.

◇육수
스키야키와 샤브샤브에 쓰이는 육수도 다르다. 스키야키는 간장과 설탕으로 만든 다레(일본식 양념장)에 얇게 썬 소고기와 대파, 두부, 배추, 실곤약 등을 넣고 자작하게 졸인다. 육수에 간장이 들어가 짭쪼름한 맛이 난다. 반대로 샤브샤브는 멸치와 다시마를 우려낸 맑은 육수에 소고기와 채소 등을 익혀 먹는 요리다.

◇소스
스키야키와 샤브샤브는 고기와 채소를 찍어 먹는 소스도 차이가 있다. 샤브샤브는 보통 참깨 소스나 간장 소스 등에 찍어 먹는다. 그런데 스키야키는 미리 풀어 놓은 날달걀에 찍어 먹는다.

한편, 스키야키와 샤브샤브는 먹고 난 후 칼국수나 죽을 먹을 때가 많다. 그런데 이는 급격한 혈당 상승을 일으킬 수 있다. 칼국수 1인분에는 각설탕 26~40개, 쌀죽 1인분에는 각설탕 33~34개에 달하는 당질이 들어있다. 특히 죽은 소화가 잘 돼 당질이 빠른 속도로 몸에 흡수되면서 혈당을 빠르게 올려 주의해야 한다. 칼국수와 죽 대신 차라리 고기를 추가하는 게 낫다. 포만감이 높은 배추나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버섯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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