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청년커뮤니티' 개소, 청년 자립과 정착 돕는 다양한 지원 활동 실시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충북 증평군 청년들을 위한 민간 지원단체 '증평청년커뮤니티'가 지난 7일 증평군수(이재영 군수) 및 군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와 함께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증평청년커뮤니티'는 증평군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경청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증평군 청년들의 자립과 정착을 돕고 각종 자격증 교육 및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증평군의 민간 청년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투자기금을 조성하여 설립하였다.

앞으로 청년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 다양한 행사 추진 등 '청년들이 살기 좋은 증평군'을 만들기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실질적으로 청년에게 알맞은 청년 정책 제안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일자리 교육, 기업체들과 정보 연계를 통한 맞춤형 인력 매칭을 지원하는 취업 연계, 전문 상담사가 함께하는 청년들을 위한 상담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 실패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창업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청년 창업 교육, 맞춤형 청년 정책 알림 서비스 등 많은 청년들이 겪는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며 청년 친화적인 행보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우 대표는 "증평군의 청년들이 더 이상 증평을 떠나가지 않고 증평군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회환원 단체 설립을 생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증평군의 여러 청년 및 증평군과 협력하여 다양한 청년 지원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청년 관련 단체, 커뮤니티들이 급속도로 생겨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증평청년커뮤니티가 좋은 사례를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청년 권익증진을 위해 새롭게 첫걸음을 내딛는 증평청년커뮤니티에 군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과 목표를 이루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