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베트남 재무장관 면담 “협력채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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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주현 위원장이 호 득 퍽(Ho Duc Phoc) 베트남 재무부 장관과 면담했다고 8일 밝혔다.
호 득 퍽 장관은 전날 개최된 베트남 IR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호 득 퍽 장관은 "한국의 발전된 자본시장은 베트남에 모범사례가 된다"며 자본시장 관련 제도설계 및 감독?규제 경험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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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주현 위원장이 호 득 퍽(Ho Duc Phoc) 베트남 재무부 장관과 면담했다고 8일 밝혔다.
호 득 퍽 장관은 전날 개최된 베트남 IR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양국의 금융산업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자본시장 등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호 득 퍽 장관은 ”한국의 발전된 자본시장은 베트남에 모범사례가 된다“며 자본시장 관련 제도설계 및 감독?규제 경험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베트남은 한국 금융회사가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 중 하나로서 실물경제의 빠른 성장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해 온 자본시장 등 한국 금융산업의 경험이 지속 성장 중인 베트남 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위와 베트남 재무부 간, 양국 증권거래소 간 긴밀한 협력 채널을 구축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공정?투명한 시장 질서 확립,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국내 자본시장 제도 개선 노력을 설명하고, 현재 진행 중인 국내 금융회사의 인허가 및 영업대로 해소에 재무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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