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책]'불로소득 자본주의 시대' 외

박병희 2024. 3. 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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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소득 자본주의 시대= 지금은 지대를 통한 부의 불평등이 지나치게 심화된 불로소득 자본주의 시대라고 글쓴이는 주장한다.

불로소득주의는 혁신을 짓누르며 자본주의 경제의 역동성을 억누르기 때문에 서둘러 극복해야 한다며 우선 신자유주의에 대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불로소득주의의 역사적 기원을 추적하고 신자유주의 개혁 정책이 어떻게 불로소득주의를 가속화했는지 살펴본다.

◆버자이너= 자궁, 질, 음핵 등 여성 신체에 대한 해부학적 탐구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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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소득 자본주의 시대= 지금은 지대를 통한 부의 불평등이 지나치게 심화된 불로소득 자본주의 시대라고 글쓴이는 주장한다. 불로소득주의는 혁신을 짓누르며 자본주의 경제의 역동성을 억누르기 때문에 서둘러 극복해야 한다며 우선 신자유주의에 대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불로소득주의의 역사적 기원을 추적하고 신자유주의 개혁 정책이 어떻게 불로소득주의를 가속화했는지 살펴본다.(브렛 크리스토퍼스 지음/이병천 외 옮김/여문책)

◆버자이너= 자궁, 질, 음핵 등 여성 신체에 대한 해부학적 탐구서다. 글쓴이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생식생물학, 젠더, 과학사를 전공한 과학 저널리스트다. 어느날 질염을 앓으면서 여성의 몸에 대해 밝혀진 사실이 극히 드물다는 현실을 알게 돼 책을 썼다. 여성 질환과 통증에 대한 구시대적인 치료 방식이 만연한 현실에 분개하며 해법을 찾기 위해 의학의 역사를 살펴보고 동시대 과학자들을 인터뷰했다.(레이첼 E. 그로스 지음/제효영 옮김/휴머니스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2가지 생물학 이야기= 황제펭귄은 왜 새끼가 어른보다 몸집이 큰지, 하마는 왜 입 크기로 경쟁하는지 등 청소년들이 흥미로워 할만한 생물 이야기를 담았다. 베스트셀러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의 저자 이나가키 히데히로가 썼다. 기상천외한 생물의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의 이치와 세상을 사는 데 도움이 되는 지혜도 얻을 수 있다.(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서수지 옮김/사람과나무사이)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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