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기동순찰대, 발대 2주 만에 ‘두각’...수배자 검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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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가 범죄예방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채 2주도 되지 않아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고 8일 밝혔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기동순찰대는 '경청과 응답'의 자세로 순찰 중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해 범죄 취약지를 지속 발굴하고 가시적 순찰활동 및 무질서행위 단속을 통해 체감안전도를 높여갈 예정"이라며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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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가 범죄예방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채 2주도 되지 않아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월 23일 발대식 이후 2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기동순찰대는 지난해 이상동기범죄를 계기로 범죄예방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신설된 조직이다.
13개팀 총 92명으로 구성된 경북 기동순찰대는 범죄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치안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배치됐다.
지난 주말 영덕 대게축제장에서 위력순찰활동을 펼치는 등 대규모 행사에도 참여해 안전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기도 했다.
또 지난 6일 구미시 원평동에서 순찰 중에 총 5건이 지명 수배된 차량을 발견, 수차례 정차 지시에도 도주하는 수배자를 추격해 검거하기도 했다.
이밖에 범죄 취약지 도보 순찰 중 무질서 행위에 엄정 대처해 기초질서위반행위 89건을 단속하는가 하면 각종 수배자도 총 10명을 검거했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기동순찰대는 ‘경청과 응답’의 자세로 순찰 중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해 범죄 취약지를 지속 발굴하고 가시적 순찰활동 및 무질서행위 단속을 통해 체감안전도를 높여갈 예정”이라며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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