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기인 비례대표 출마, 사전 상의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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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기인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의 비례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나와 사전 상의하거나 이야기한 바가 없어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이준석 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기인 도의원은 현역 도의원 시절의 사퇴 시한이 90일 전에 사퇴했어야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시한을 지났기 때문에 당에서 이번 총선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비례대표에 출마하는 방법이 있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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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인, 경기도의원 전격 사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기인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의 비례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나와 사전 상의하거나 이야기한 바가 없어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이준석 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기인 도의원은 현역 도의원 시절의 사퇴 시한이 90일 전에 사퇴했어야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시한을 지났기 때문에 당에서 이번 총선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비례대표에 출마하는 방법이 있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기인 대변인은 이날 경기도의원직을 전격 사퇴한 바 있다. 이어 이 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번 총선에서 개혁신당의 담대한 도전에 올인할 생각"이라며 "거취에 관해서는 너무 늦지 않게 정리해 말씀드리겠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밖에 허은아 수석대변인의 전략공천 외에 다른 지도부의 전략공천을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공관위원회의 판단에 다 따를 생각"이라면서도 "전략 투입도 당연히 고려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교차투표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비례정당 투표 가능성에 대해서 "교차투표라는 거는 예전에 2016 국민의당 같은 경우에도 상당한 교차투표가 이루어졌었고 그래서 제3지대라고 하는 영역에 존재하는 정당들은 많은 기대를 하긴 한다"면서 "지금 국민들께서는 윤석열 정부에 많은 의석을 주는 것도 위험하고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게 많은 의석을 주는 것도 위험하다는 기본적인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혁신당이 충분한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해서 균형자·견제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신당을 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동력이라고 하는 것은 거대 양당이 대변하지 못하는 욕구를 대변하는 것에 있다"며 "개혁신당에 오는 가장 큰 덩어리는 아마 정치를 바꾸고자 하고 싶은 그런 개혁적인 국민들의 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스스로 국민의힘에서 활동하면서 가졌던 개혁성이라든지 아니면 또 지금 우리당의 현역 의원들이 민주당에 계실 때 가지고 있던 개혁성이라든지 이런 거에 대한 양당 지지자들의 부가적인 평가가 뒤따를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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