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밀양창녕의령함안 박일호 후보 공천 취소

윤성효 2024. 3. 8.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10 총선에서 밀양창녕의령함안 선거구 후보로 박일호 전 밀양시장을 공천하기로 했다가 취소했다.

공관위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선을 통해 확정된 박일호 후보에 대해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해당 선거구에 박상웅 후보 추천을 재의결했다"라고 밝혔다.

공관위는 박일호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박상웅 후보를 추처나는 것으로 비대위에 재의결을 건의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상웅 후보 추천하기로... "부적절한 사건에 검찰 수사 도덕성 기준 못미쳐"

[윤성효 기자]

 박일호 전 밀양시장.
ⓒ 윤성효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10 총선에서 밀양창녕의령함안 선거구 후보로 박일호 전 밀양시장을 공천하기로 했다가 취소했다.

공관위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선을 통해 확정된 박일호 후보에 대해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해당 선거구에 박상웅 후보 추천을 재의결했다"라고 밝혔다.

공관위는 "당규에는 후보자로 확정되었더라도 금품수수 등 현저한 하자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을 경우에는 비대위 의결로 후보자 추천을 무효로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관위는 "박일호 후보는 밀양시장 재직 당시 부적절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라며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온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박일호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박상웅 후보를 추처나는 것으로 비대위에 재의결을 건의할 예정이다.

박상웅 후보는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위 자문위원을 지냈고, 박일호 후보는 밀양시장으로 있다가 이번 총선 출마를 위해 중도사퇴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우서영 경남도당 대변인을 공천하기로 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