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국립난대수목원' 최종보고회 4개월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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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5일 산림청에서 개최됐다.
산림청, 전라남도, 완도군 등 관계기관은 이번 기본계획 용역 완료 후 곧바로 기본설계에 착수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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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신문]
완도군에 따르면, 기본계획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본방침과 콘셉트, 구상, 배치 등 전반에 걸쳐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절차로, 사업의 성패와 연결되는 단계다.
또한 군은 대규모 국책사업인 국립난대수목원이 해양치유산업과 함께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가 되기 때문에 착수 단계부터 신중하게 세부사항 등을 논의하고 지역의 의견을 반영시켰으며, 용역사는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안을 마련해 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지구온난화를 대비하는 기본적인 국립난대수목원의 역활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레이크가든센터, 모노레일, 전망대 등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차별화된 랜드마크를 구축해 타 수목원과 차별화를 꾀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국립난대수목원을 만드는 것을 넘어 관광산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에 기여를 해야한다고 강조한 바 있었는데 오늘 최종 결과물을 보니 많은 국민이 완도군을 찾을 것이란 확신이 생겼다"면서, "지금부터는 완도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때이므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철 부군수는 "기본계획 용역 결과물을 보니 그간 실무진의 많은 고심과 노력이 담겨 있는 게 느껴져 매우 감사하다. 우리 군 또한 해양관광거점 도시로의 도약에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이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연계사업 등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은 도립수목원으로 운영 중인 완도수목원 부지 381ha 면적에 국비 1475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개원 시 연간 수십만 명의 관람객과 1조 원 이상의 생산 부가가치 유발, 1만여 명 이상의 일자리창출로 지역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따. 산림청, 전라남도, 완도군 등 관계기관은 이번 기본계획 용역 완료 후 곧바로 기본설계에 착수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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