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2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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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816억원, 영업이익 213억원, 당기순이익 21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257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77억억원을 달성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올해는 지난해 매출의 72%를 차지하는 해외 매출을 견인한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견조한 성과를 유지할 것"이라며 "엠게임의 인기 IP인 '열혈강호 온라인'과 '귀혼'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기대작도 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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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 해외 매출 증가
엠게임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816억원, 영업이익 213억원, 당기순이익 21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2022년 대비 10.8% 늘었다. 신작 마케팅 비용 및 퍼블리싱 파트너사에 지급하는 수수료 증가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9.3%, 3.0%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257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77억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각 47.4%, 116.4%, 140.9% 늘었다.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창사 이래 최대 매출 기록을 달성한 데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온라인’과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흥행 덕분이다. 북미와 유럽에서 ‘나이트 온라인’은 2022년 11월 신규 서버 추가한 효과가 이어졌다. 지난해 5월까지 현지 누적 매출이 전년도 전체 매출을 넘어서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해 7월 중국의 대형 게임업체 킹넷과 ‘열혈강호 온라인’ 리소스 활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중국 내 IP(지식재산권) 가치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킹넷이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는 지난해 8월 중국에 출시돼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까지 올랐고, 하반기 엠게임이 퍼블리싱 서비스를 담당한다.
올해 여름 횡스크롤 MMORPG ‘귀혼’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로 옮긴 MMORPG ‘귀혼M’을 국내에 출시한다. 이후 원작 ‘귀혼’이 인기를 끌고 있는 아시아권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도 계획 중이다.
올해 1분기 내 지난해 8월 국내 출시한 방치형 모바일 RPG ‘퀸즈나이츠’의 글로벌 서비스를 실시하고, 연내 신규 퍼블리싱 게임을 발굴해 1종 이상 출시한다.
창사 이래 최초로 현금배당을 진행한다. 주당 150원으로 배당금 총액은 29억원 규모다. 3월 주주총회 승인 후 지급한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올해는 지난해 매출의 72%를 차지하는 해외 매출을 견인한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견조한 성과를 유지할 것"이라며 "엠게임의 인기 IP인 ‘열혈강호 온라인’과 ‘귀혼’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기대작도 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지속 성장을 목표로 주주환원 정책에 힘쓸 것"이라며 "사업 확장을 위한 신사업 진출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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