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승희 ‘자유통일당’ 입당…“보수우파 건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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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이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
황보 의원은 8일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통일당에 입당하기로 결심했다"며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해 선대의 피땀과 희생으로 지켜온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가치를 후대에 온전히 물려주는 게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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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이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
황보 의원은 8일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통일당에 입당하기로 결심했다”며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해 선대의 피땀과 희생으로 지켜온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가치를 후대에 온전히 물려주는 게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명의 중심에 자유통일당이 있다”며 “자유통일당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 한미동맹, 자유통일의 가치는 보수 정치인의 길을 걸어온 저의 소신과 부합한다”고 전했다.
황보 의원은 “22대 총선을 앞둔 지금 보수 우파는 새로운 건국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좌파세력의 건국 대통령 이승만 지우기와 산업화 세대 공적 지우기 등 대한민국의 이념을 흔들고 무너뜨리려는 선동과 음해에 당당히 맞서 싸워야 할 때”라고 소리 높였다.
아울러 “그 싸움에서 반드시 우리는 승리해야 한다. 자유통일당이 가는 중대한걸음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며 “손을 잡고 환영해 준 장경동 자유통일당 대표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대표고문 등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황보 의원은 지난 2020년 3월 내연남 A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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