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장학생 사회 진출 첫 걸음 지원

최재용 2024. 3. 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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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장학생을 대상으로 'Stand-up' 프로그램 6기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Stand-up' 프로그램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또는 피해 가정의 자녀가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1996년 '고속도로장학재단'을 설립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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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up’ 프로그램 6기 모집
‘Stand-up’ 프로그램 6기 참가자 모집 홍보물.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장학생을 대상으로 ‘Stand-up’ 프로그램 6기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Stand-up’ 프로그램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또는 피해 가정의 자녀가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자에게는 적성검사를 통한 진로 탐색 기회와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등의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하며 수험서 구입비, 온ㆍ오프라인 수강료 및 자격증 응시료 등의 개인별 구직 활동비도 지급한다.

지원 자격은 본인 또는 형제ㆍ자매가 고속도로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경험이 있어야 하며,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을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에서 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로공사 또는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속도로장학재단 관계자는 ”고속도로 사고피해 가정의 자녀들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오롯이 설 때까지 고속도로 장학재단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1996년 ‘고속도로장학재단’을 설립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6804명에게 약 11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 외에도 교통사고 이후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과 장학생들의 견문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비전캠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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