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새 전기차 3종 공개에 13% 급등

[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리비안이 이날 새로운 차종을 공개하고 조지아 공장 건설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히며 주가가 13% 급등했다.

RJ 스카린지 리비안 CEO는 이날 곧 출시될 R2 SUV를 발표하면서 R3와 R3X로 불리는 두 대의 크로스오버들을 공개했다.

R2는 2026년 상반기에 판매될 예정이며 약 4만 5,000달러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리비안에게 네 번 째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R1 차량은 약 7만 달러부터 시작하여 10만 달러까지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CEO는 R3 크로스오버에 대해서는 세부정부를 거의 공개하지 않았지만 CNBC의 인터뷰에서 R3가 R1보다는 가격이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기차 출시 행사에서 "이것들이 우리의 미래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미국에서 예상보다 느린 전기차 판매로 인해 고객 기반을 확장해야하는 시기에 나온 발표라고 CNBC는 평가했다.

또한 회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R2 생산을 조지아주에 있는 개발 중인 공장에서 일리노이주 노멀에 있는 공장으로 옮기면 22억 5천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했으며 R2 차량 생산을 더 읽찍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