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물량 반사이득?…80만원 회복한 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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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80만 원선을 회복했다.
8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4만 원(5.03%) 오른 83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바이오 기업 규제 관련 법안인 생물보안법안이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반사이익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생물보안법은 미국인의 개인 건강과 유전 정보 유출이 우려되는 중국 기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올해 1월에 발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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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80만 원선을 회복했다.
8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4만 원(5.03%) 오른 83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미약품(3.63%)도 비슷한 흐름이다.
중국 바이오 기업 규제 관련 법안인 생물보안법안이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반사이익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생물보안법은 미국인의 개인 건강과 유전 정보 유출이 우려되는 중국 기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올해 1월에 발의됐다. 의료제공자가 중국 BGI(중국인민해방군과 연계된 베이징 유전체연구소) 그룹이나 같은 계열사 제품·서비스 사용과 이용을 금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당 법안이 제정될 경우 중국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우시앱텍과 관계사 우시바이오로직스 등이 제조한 제품 등을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다. 미국과 거래하던 중국 기업의 위탁개발생산(CDMO) 물량이 국내로 넘어올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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