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손명순 여사, 김영삼 영원한 동반자…대단한 역할”

임현범 2024. 3. 8.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고(故) 손명순 여사의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조문을 마친 한 비대위원장은 '고인과 생전 인연'에 대한 질문에 "국민은 모두 다 (손 여사와) 인연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민주주의의 큰 산인 김 전 대통령과 백년해로 영원한 동반자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영삼 단식 때 직접 외신과 언론에 전화 돌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방문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을 만나 위로의 말을 건네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고(故) 손명순 여사의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빈소에서 애도를 표했다. 현장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이 함께했다.

그는 손 여사의 방명록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산이셨던 김영삼 대통령의 영원한 동반자 여사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작성했다. 또 빈소에서 김 전 대통령의 자녀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과 만나 담소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조문을 마친 한 비대위원장은 ‘고인과 생전 인연’에 대한 질문에 “국민은 모두 다 (손 여사와) 인연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민주주의의 큰 산인 김 전 대통령과 백년해로 영원한 동반자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조가 필요할 땐 내조를 하고 싸울 때는 싸운 대단한 분”이라며 “김 이사장과 환담을 하면서 말씀을 들었다”고 전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손 여사는) 강하고 자유롭고 세심한 분이다. 김 전 대통령이 단식 투쟁을 할 때는 직접 외신과 언론에 전화를 하면서 의기와 결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며 “대단히 많은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 분에 대한 기억을 나눴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