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포사격 훈련 시찰…한미훈련 맞대응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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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틀 연속 군부대 훈련을 시찰했다.
4일부터 시작된 한미 정례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에 대한 맞대응 차원으로 분석된다.
8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적의 수도를 타격권 안에 두고 전쟁 억제의 중대한 군사적 임무를 수행하는 국경선 부근의 장거리포병 부대 등이 훈련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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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틀 연속 군부대 훈련을 시찰했다. 4일부터 시작된 한미 정례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에 대한 맞대응 차원으로 분석된다.
8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적의 수도를 타격권 안에 두고 전쟁 억제의 중대한 군사적 임무를 수행하는 국경선 부근의 장거리포병 부대 등이 훈련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훈련은 포병들의 전투 동원 태세와 실전 능력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군사 분야 활동을 늘리고 있다. 통일연구원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지난해 12월∼2024년 2월) 김정은의 군사 분야 활동은 11건이다. 지난 3번의 겨울(평균 3.7건)의 세 배에 달했다.
한편, FS은 현재 전방 지역을 중심으로 대화력전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지휘소 연습은 한국과 미군의 지상·해상·공중 워게임 모델을 연동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이뤄진다.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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