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세계여성의 날 맞아 "모든 차별 넘어 더 평등한 세상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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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모든 차별을 넘어 더 평등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3월8일, 세계여성의 날"이라며 "영국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매년 조사하는 유리천장지수(glass ceiling index)를 발표했는데 2023년에도 한국이 꼴찌를 차지했다. 12년 연속 최하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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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모든 차별을 넘어 더 평등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3월8일, 세계여성의 날"이라며 "영국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매년 조사하는 유리천장지수(glass ceiling index)를 발표했는데 2023년에도 한국이 꼴찌를 차지했다. 12년 연속 최하위"라고 전했다.
이어 "성별 임금 격차는 압도적 1위"라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은 11.9%인데, 한국은 무려 31.2%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30%가 넘는 임금 격차는 29개국 중 한국이 유일하다"며 "여성 관리직 비율과 이사회 여성 임원 비율도 겨우 꼴찌를 면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눈에 보이는, 보이지 않는 모든 차별을 넘어 더 평등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며 "일터와 일상에서 모두가 평등을 누리는 사회로 함께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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