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교생, 유서 남기고 야산서 숨져…“학폭 조사”
권남영 2024. 3. 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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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있는 고등학생이 학교생활에서의 고충을 토로하는 유서를 남기고 숨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전남 진도군 한 야산에서 고교생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장애인 특수학교에 재학 중이었던 A군은 학교에서 부당행위에 시달렸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남도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A군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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