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와이솔, 실적 개선 흐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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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8일 와이솔에 대해 명확한 실적 개선 흐름이 확인된다고 평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주요 소재 가격의 하락 및 내재화를 통한 원가 구조 개선과 전방 수요 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을 반영한 향후 10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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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8일 와이솔에 대해 명확한 실적 개선 흐름이 확인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높였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주요 소재 가격의 하락 및 내재화를 통한 원가 구조 개선과 전방 수요 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을 반영한 향후 10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와이솔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095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 104% 늘어나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규모다. 이 연구원은 "전방 고객사들의 재고조정이 종료돼 가동률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무선주파수(RF) 필터는 갤럭시S24 판매 호조로 삼성전자향 매출 개선세가 돋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RF모듈의 주요 소재인 집적회로(IC) 소자의 내재화 비중이 상승하는 가운데 2022년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던 IC 소자 가격이 하락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4095억원, 영업이익은 82% 증가한 245억원이 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고부가인 HS필터 탑재 모델 수가 지속 확대되며 평균판매단가(ASP)가 증가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폰 확산으로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 판매량 개선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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