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 계약물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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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가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 공급물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글로벌 주요 타이어 회사의 재고조정과 증설이 마무리되면서 올해 타이어코드 계약 물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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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가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 공급물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글로벌 주요 타이어 회사의 재고조정과 증설이 마무리되면서 올해 타이어코드 계약 물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효성첨단소재가 타이어코드를 공급하는 주요 고객사는 미쉐린, 굿이어, 콘티넨털, 도요타고세이,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의 글로벌 타이어 회사들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타이어 수급 상황이 개선되면서 전반적으로 타이어코드 공급 가격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북미와 유럽의 신차용(OE)과 교체용(RE) 타이어 판매가 증가하고 전기차 타이어 교체 시기가 맞물리는 상황에서 공급 물량은 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1월에도 RE/OE 타이어 교체 수요가 글로벌 전 지역에서 작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면서 "피렐리, 브리지스톤, 콘티넨털, 한국타이어 등 주요 타이어 회사들이 수급 상황을 반영해 올해 타이어 시장 수요와 실적을 작년 대비 높게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탐소섬유가 최근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력 제품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6호기와 7호기 생산시설이 올해 가동하면서 공급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탄소섬유 부문도 올해 이익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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