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 건립…2026년 완공

이영규 2024. 3. 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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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가 설립된다.

경기도교육청은 7일 양주시청에서 양주시와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천보초등학교 신설 대체 이전에 따라 학교 부지와 건물을 활용한 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예술 공간으로 조성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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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가 설립된다.

경기도교육청은 7일 양주시청에서 양주시와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천보초등학교 신설 대체 이전에 따라 학교 부지와 건물을 활용한 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예술 공간으로 조성되는 곳이다. 올해 설계에 들어가며 내년 천보초등학교 이전과 함께 공사를 시작해 2026년 3월 완공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양주시와 협력해 해당 공간을 학생과 시민 모두를 위한 예술복합 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7일 양주시청에서 열린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예술 영재, 예술체험 교육을 위한 학생 교육 공간 ▲시민 모두의 삶의 예술 공간 ▲지역 연계 예술교육 ▲자문 및 전문가 참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유학교에서 예술교육 저변이 확대되고 아이들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다"면서 "예술을 통한 감성, 체육을 통한 체력, 교과를 통한 지성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학교 안 장소가 없으면 학교 밖을 활용하고, 학교 내부 역량과 학교 밖 역량을 활용해서 아이들이 더 하고 싶은 교육을 실현해야 한다"며 "여러 가지 필요한 부분은 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경기남부와 경기북부의 균형적인 교육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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