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수사물 ‘수사반장’, 프리퀄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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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다음 달 19일 첫 방송되는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의 메인 포스터(사진)를 7일 공개했다.
'수사반장 1958'은 최불암 주연의 옛 드라마 '수사반장'의 프리퀄이다.
'수사반장'은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영된 한국형 수사물로 출연 배우들과 대사, 테마 음악 등이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수사반장 1958'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이제훈)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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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다음 달 19일 첫 방송되는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의 메인 포스터(사진)를 7일 공개했다.
‘수사반장 1958’은 최불암 주연의 옛 드라마 ‘수사반장’의 프리퀄이다. ‘수사반장’은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영된 한국형 수사물로 출연 배우들과 대사, 테마 음악 등이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수사반장 1958’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이제훈)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한다. 박 형사가 김상순(이동휘), 조경환(최우성), 서호정(윤현수) 등 동료들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을 깨부수는 이야기다.
이제훈이 연기한 청년 시절의 박영한은 배짱 있는 ‘난공불락의 촌놈 형사’로 누구보다 인간적이지만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함과 통찰력을 가진 인물이다. 이동휘는 가진 것이라곤 독기와 근성뿐인 ‘종남경찰서 미친개’ 김상순 역을 맡았다.
김상순은 부정부패로 얼룩진 현실에 지칠 무렵 박영한을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신인 최우성은 남다른 괴력을 가진 쌀집 청년 조경환을, 윤현수는 명수사관이 꿈인 ‘고스펙 엘리트’ 서호정을 연기한다.
드라마 연출은 영화 ‘공조’ ‘창궐’ 등을 만든 김성훈 감독이, 집필은 신예 김영신 작가가 맡았다. 드라마 ‘김과장’ ‘열혈사제’ ‘빈센조’ 등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제작진은 “수사물에 최적화된 배우 라인업을 구축했다. 원작의 형사 4인방과는 어떤 차별점이 있을지 지켜봐 달라”며 “아날로그 수사의 낭만과 유쾌함이 살아있는 레트로 범죄수사극이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박 반장의 활약상을 추억하는 세대에게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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