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뛰게 하는 레전드가 온다…알론소 뮌헨 가면? 월클 FW가 레버쿠젠 지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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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 감독이 다수의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엘 레버쿠젠이 알론소 감독의 뒤를 이을 새 사령탑 찾기를 시작한 모양새다.
현재 알론소 감독은 뮌헨, 리버풀 등 복수의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빅클럽들의 적극적인 구애에 레버쿠젠도 알론소 감독과 헤어질 준비를 하는 듯하다.
레버쿠젠이 알론소 감독의 뒤를 이어 팀을 지도할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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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사비 알론소 감독이 다수의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엘 레버쿠젠이 알론소 감독의 뒤를 이을 새 사령탑 찾기를 시작한 모양새다.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인 라울 곤살레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현재 축구계에서 가장 '핫'한 감독이다. 2022년 10월 레버쿠젠에 부임한 알론소 감독은 2022-23시즌을 거쳐 이번 시즌 들어 레버쿠젠을 자신의 스타일로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RB 라이프치히 등 독일 분데스리가 강팀들을 제치고 현재 무패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의 무패행진은 멈출 생각이 없다. 알론소 감독은 이번 시즌 레버쿠젠을 이끌고 리그 24경기에서 20승 4무를 거뒀으며, 컵 대회를 포함해 34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통해 자신의 전술적 능력도 확실하게 입증했다. 알론소 감독은 현대축구에서 전술 트렌드를 이끄는 팀들이 보여주는 색채를 완벽에 가깝게 구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성적까지 내는 중이다. 감독을 찾는 클럽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고 있다. 젊고 유능한 새 지도자의 등장에 많은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는 중이다.
현재 알론소 감독은 뮌헨, 리버풀 등 복수의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결별이 확정된 리버풀은 클럽 레전드이자 장기적으로 팀을 맡길 수 있는 지도자인 알론소 감독을 열렬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뮌헨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계약을 조기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레버쿠젠에 밀려 분데스리가 우승과 멀어졌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다. 뮌헨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검증된 알론소 감독을 데려와 전술 능력과 성과를 내는 능력을 모두 갖춘 사령탑을 세워 팀을 오랫동안 맡기겠다는 생각이다.
빅클럽들의 적극적인 구애에 레버쿠젠도 알론소 감독과 헤어질 준비를 하는 듯하다. 레버쿠젠이 알론소 감독의 뒤를 이어 팀을 지도할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면서 거론된 인물이 바로 레알의 전설적인 공격수 출신 라울 감독이다.
독일 'SPOX'는 '스포르트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레버쿠젠은 20명 이상의 후보들이 적힌 명단을 갖고 알론소 감독이 팀을 떠날 걸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명단에는 감독의 이름 외에도 계약 기간, 계약 종료 조항, 전술 아이디어, 언어 능력 등이 포함되 어있다. 이밖에도 레버쿠젠이 진지하게 고려할 감독 명단은 5명에서 10명 정도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했다.
이어 "명단에 포함된 인물들 중 하나는 라울 감독이다. 과거 레알에서 수년 동안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던 라울 감독은 2019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B팀)를 맡고 있다"며 라울 감독을 언급했다.
현역 시절 '반지 세리머니'로 유명했던 스페인과 레알의 전설적인 공격수 라울은 은퇴 이후 지도자로 커리어를 쌓고 있다. 현재 레알 카스티야를 지휘하고 있기는 하나, 여러모로 상황이 좋지 않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는 중이다.
라울 감독은 지난해에도 다른 팀들과 연결된 적이 있다. 지난해 9월에는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된 비야레알이 라울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11월에는 라울 감독이 우니온 베를린의 차기 감독으로 유력하다는 소식이 독일에서 등장하기도 했다.
물론 라울 감독이 유일한 후보는 아니다. 'SPOX'는 정우영의 은사인 슈투트가르트의 세바스티안 회네스 감독 역시 명단에 포함됐다고 했고, 그밖에도 많은 지도자들이 레버쿠젠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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