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잘 받으면 정말 '사망률' 낮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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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의 건강 조언에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으라'이다.
규칙적인 건강검진이 질병 예방 효과는 물론 정확한 후속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고 향후 치명적인 질병 진단 확률을 감소시킨다는 것이 연구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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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을 조기에 찾아내 치료할 수 있고, 향후 심각하게 발전할 수 있는 병을 예방할 수 있다. 일례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조기에 찾아내 평생 관리하면 향후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을 막을 수 있다. 그런제 정말 사망 위험을 낮출까?
최근 국제학술지 BMC 메디신(Medicine)에 관련 연구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에서 14개 질환 대상으로 국민보건서비스(NHS) 건강검진 프로그램 참여자와 비참여자 9만7000여명을 9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이 받지 않은 사람보다 질환 사망률이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별 분석을 보면 검진 수검자는 비수검자보다 간경변의 경우 진단율이 44% 낮게 나왔다. 급성 신장 손상 23%, 치매 18% , 지방간 17%, 심근경색 15%, 심방세동 9%로 발병률이 낮게 조사됐다. 또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과 심혈관질환 사망률도 23%로 낮았다.
규칙적인 건강검진이 질병 예방 효과는 물론 정확한 후속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고 향후 치명적인 질병 진단 확률을 감소시킨다는 것이 연구팀 분석이다. 고령화시대 건강검진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정휘수 건강증진실장(가정의학과 전문의) 은 “특히 질병이 증가하는 중장년층에게 건강검진이 중요하다"며 "건강검진 항목 중 공통 기본 검사로는 성인병 80여 종, 종양표지자 5종을 확인하는 혈액 정밀검사와 함께 소변검사, 심전도, 흉부 X-ray 등이 있으며 여성은 유방 촬영, 자궁경부세포검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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