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공의 사직 전 자료 삭제’ 작성자 조만간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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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와 관련해 '사직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는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작성자를 조만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게시글 최초 작성자를 특정해 지난 6일 피의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며 "피의자는 현재 서울 소재 의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애초 해당 글 작성자는 의대생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압수수색 후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 등 수사 과정에서 의대생이 아닌 서울 소재 의사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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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와 관련해 ‘사직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는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작성자를 조만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게시글 최초 작성자를 특정해 지난 6일 피의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며 “피의자는 현재 서울 소재 의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애초 해당 글 작성자는 의대생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압수수색 후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 등 수사 과정에서 의대생이 아닌 서울 소재 의사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조만간 그를 업무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의사 전용 애플리케이션 메디스태프에서 지난달 19일 ‘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중요) 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인계장 바탕화면, 의국 공용 폴더에서 (자료를) 지우고 세트오더도 다 이상하게 바꿔 버리고 나와라. 삭제 시 복구 가능한 병원도 있다고 하니 제멋대로 바꾸는 게 가장 좋다”고 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2일 메디스태프 운영 업체 본사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노트북, 서버 자료 등을 확보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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