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 스님 "시선 많이 받아 고민…떡볶이집 못 갔었다" (김창옥쇼2)

이이진 기자 2024. 3. 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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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 스님이 하성용 신부와 함께 떡볶이를 먹은 일화를 공개했다.

성진 스님은 "일화 중에 떡볶이가 있었는데 저를 이태원으로 신부님이 초대하셔서 신부님이 저녁을 꼭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하더라. 제 입장에서는 떡볶이집을 들어가는 게 평생 안 해본 거다. 제가 안 간다고 '이건 아닌 거 같다' 했다"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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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성진 스님이 하성용 신부와 함께 떡볶이를 먹은 일화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서는 성진 스님이 종교인으로서 느끼는 고충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진 스님과 하성용 신부가 관객석에 자리했고, 박정아는 "혹시 이 두 분께도 고민이 있으실까"라며 궁금해했다.

성진 스님은 "저희들은 만나면 서로 고민을 들어준다. 외모에서 너무 튀지 않냐. 모두가 할 수 있지만 제가 하면 시선을 많이 받는 그런 고민들이 굉장히 많다"라며 털어놨고, 황제성은 "궁금하다"라며 물었다.

성진 스님은 "일화 중에 떡볶이가 있었는데 저를 이태원으로 신부님이 초대하셔서 신부님이 저녁을 꼭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하더라. 제 입장에서는 떡볶이집을 들어가는 게 평생 안 해본 거다. 제가 안 간다고 '이건 아닌 거 같다' 했다"라며 밝혔다.

성진 스님은 "신부님이 떡볶이집 사장님한테 가서 스님은 떡볶이 먹으면 안 되냐고 물어보시는 거다. 사장님이 아직도 기억난다. 프라이팬을 들고 나오셔서 스님은 떡볶이 먹으면 안 되냐고 소리를 치시는 거다. 정말 떡볶이집에서 신부님이랑 둘이 앉아서 먹었다"라며 털어놨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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