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표식’ 활약 덕 연패 탈출…피어엑스는 8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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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이 절실한 두 팀의 맞대결에서 KT 롤스터가 웃었다.
KT는 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7주 차 경기에서 피어엑스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대지 드래곤 영혼을 앞두고 KT가 대승을 거두면서 게임을 마무리했다.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른 KT는 35분 경 다시 한번 5명을 모두 잡아내고 넥서스를 파괴, 승부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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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이 절실한 두 팀의 맞대결에서 KT 롤스터가 웃었다.
KT는 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7주 차 경기에서 피어엑스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길었던 4연패를 끊은 이들은 7승6패(+3)를 기록, 5위를 수성했다. 반면 피어엑스는 3승10패(-14)로 8연패 수렁에 빠졌다.
연패에 빠진 두 팀이 맞붙었다. KT는 한화생명e스포츠, T1, 젠지, 디플러스 기아에 연달아 패배하면서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이었다. 피어엑스는 광동 프릭스, 디플 기아, 한화생명에 패했으며 젠지과 T1엔 1·2라운드 모두 완패한 바 있다.
첫 세트부터 경기가 40분이 넘을 만큼 접전이었다. KT는 ‘퍼펙트’ 이승민(트위스티드 페이트)이 초반 유충 앞 전투에서 킬을 얻었고 탑 성장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렸다. 두 팀은 오브젝트를 번갈아 나눠 가지다가도 한타에서 교환하는 등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대지 드래곤 영혼을 앞두고 KT가 대승을 거두면서 게임을 마무리했다. ‘데프트’ 김혁규(제리)가 벽을 타고 들어가 상대의 딜러진을 끊은 게 한타 승리로 이어졌다.
피어엑스는 2세트에서 전 세트와 마찬가지로 크산테-그레이브즈-카르마-스몰더-노틸러스 조합을 꾸렸다. KT는 각 라인마다 상대보다 크게 성장해 일방적으로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KT는 라인전 성장을 앞세워 운영을 이끌면서 상대를 천천히 갉아먹었다. ‘표식’ 홍창현(리 신)이 연달아 사이드에서 끊어내면서 성장 차이를 더 벌렸다. 장로 드래곤을 앞두고 대규모 교전을 펼친 이들은 시간을 두고 에이스를 띄웠다.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른 KT는 35분 경 다시 한번 5명을 모두 잡아내고 넥서스를 파괴, 승부를 매듭지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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