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4권' 김구라, 알고보니 대필작가 썼다…"유명세 위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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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대필로 쓴 저서를 깜짝 고백했다.
이날 김숙은 "놀라운 제보가 있다. 김구라가 책을 4권이나 쓴 작가였다"라며 김구라의 저서들을 언급했다.
이날 김구라는 대필작가가 쓴 저서를 소개하기도 했다.
다만 마지막 저서는 자신이 직접 썼다고 밝힌 김구라는 "'독설 대신 진심으로'라는 책은 내가 토시 하나까지 직접 썼다"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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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구라가 대필로 쓴 저서를 깜짝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는 2023년 베스트 커플상 수상자 이장원, 배다해가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김숙은 "놀라운 제보가 있다. 김구라가 책을 4권이나 쓴 작가였다"라며 김구라의 저서들을 언급했다.
김구라는 "2004년 즈음 '구라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을 냈다"라며 "말도 안 되는 내용이다. 오로지 유명세를 위한"이라고 솔직히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는 "아들과 '부자 경제학'이라는 책도 있는데, 얼굴만 빌려줬다"라며 자신의 얼굴로 표지를 장식한 책을 소개했다.
이날 김구라는 대필작가가 쓴 저서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웃겨야 성공한다'라고, 내가 콘셉트만 잡고 대필작가가 쓴 책도 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다만 마지막 저서는 자신이 직접 썼다고 밝힌 김구라는 "'독설 대신 진심으로'라는 책은 내가 토시 하나까지 직접 썼다"라고 자랑했다.
그는 또 "마지막 책은 인세를 받아서 직접 기부하기도 했다"라며 셀프 미담을 공개했다.
그러자 김숙은 "중고시장에서 김구라의 책이 480원에 팔리고 있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패널들은 "배송비가 더 비쌀 것 같다", "책 상태를 보니 책 주인도 안 읽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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