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5언더파…‘상큼한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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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의 상큼한 출발이다.
7일 중국 하이난의 젠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67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스윙 3차전'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작성해 공동 5위에 포진했다.
류뤼신과 미란다 왕(이상 중국), 세라 슈멜젤(미국)은 공동 2위(6언더파 66타)다.
LPGA투어 명예의 전당 입성에 1승을 남긴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8위(4언더파 68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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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선두, 류뤼신과 슈멜젤 공동 2위
박희영과 리디아 고 공동 8위, 지은희 20위
최혜진의 상큼한 출발이다.
7일 중국 하이난의 젠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67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스윙 3차전’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작성해 공동 5위에 포진했다. 이민지(호주)가 리더보드 상단(7언더파 65타)을 점령했다. 류뤼신과 미란다 왕(이상 중국), 세라 슈멜젤(미국)은 공동 2위(6언더파 66타)다.
최혜진은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엮었다. 15개 홀에서 6타를 줄이며 순항을 하다가 잔여 3개 홀에서 버디 1개에 보기 2개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페어웨이는 두 차례만 놓쳤고, 퍼팅 수도 26개를 적어냈다. 선두와는 2타 차, LPGA투어 첫 우승의 기회다. 최혜진은 올해 3개 대회에 출전했고,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3위로 선전했다.
이민지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는 퍼펙트 플레이를 자랑했다. 그린적중률 94.44%를 동력으로 삼았다. 미국 무대 통산 11승째의 호기다. LPGA투어 명예의 전당 입성에 1승을 남긴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8위(4언더파 68타)에 자리했다. 한국은 박희영 공동 8위, 지은희와 안나린 공동 20위(2언더파 70타), 김세영과 성유진이 공동 31위(1언더파 71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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