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찬 바람에 체감온도 '뚝'…전국 '영하권 추위'

김형민 2024. 3. 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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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8일은 찬 공기가 한반도 남쪽으로 내려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져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돼 평년(최저 -4∼4도, 최고 8∼12도)보다 조금 낮겠다.

특히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져 중부내륙에서 -5도 내외가 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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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8일은 찬 공기가 한반도 남쪽으로 내려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져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돼 평년(최저 -4∼4도, 최고 8∼12도)보다 조금 낮겠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5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찾아온 지난 1월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특히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져 중부내륙에서 -5도 내외가 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 산지에 가끔 비나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각각 1㎝ 내외, 1㎜ 내외다. 그 밖의 제주도와 전라 서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수도권·충청권·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70㎞(초속 15∼20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고 오전부터 오후 사이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겠다.

오전부터 동해 먼 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 바다, 제주도 남동쪽 안쪽 먼 바다, 오후부터 서해 먼 바다와 남해 동부 안쪽 먼 바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 바다에서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오후까지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 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0∼3.5m, 남해 1.0∼3.0m로 예측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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