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사직 전 자료 삭제' 글 작성자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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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공의 집단 사직 전 병원 자료를 지우라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최초 작성자에 대해 강제 수사를 벌였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의사·의대생이 이용하는 메디스태프에 전공의 지침 글을 작성한 A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 소재 의사로 추정되는 A씨는 지난달 19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전공의들에게 사직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고 종용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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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공의 집단 사직 전 병원 자료를 지우라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최초 작성자에 대해 강제 수사를 벌였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의사·의대생이 이용하는 메디스태프에 전공의 지침 글을 작성한 A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 소재 의사로 추정되는 A씨는 지난달 19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전공의들에게 사직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고 종용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글에는 "인계장 바탕화면, 의국 공용 폴더에서 (자료를) 지우고 세트 오더도 다 이상하게 바꿔 버리고 나와라. 삭제 시 복구 가능한 병원도 있다고 하니 제멋대로 바꾸는 게 가장 좋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A씨를 조만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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