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영부인 손명순 여사 타계…향년 96세

정도원 2024. 3. 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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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전직 영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타계했다.

2015년 반려자 김영삼 전 대통령이 먼저 서거한지 9년만의 일이다.

손 여사는 전쟁 중이던 1951년, 이화여대 약대 재학 중에 당시 서울대 문리대에 재학 중이던 김 전 대통령과 혼인했다.

이후 손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할 때까지 65년 동안 부부 생활을 하며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 2남 3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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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과 영부인 손명순 여사가 지난 1993년 2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전직 영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타계했다. 향년 96세이다.

손명순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노환으로 타계했다. 2015년 반려자 김영삼 전 대통령이 먼저 서거한지 9년만의 일이다.

손 여사는 전쟁 중이던 1951년, 이화여대 약대 재학 중에 당시 서울대 문리대에 재학 중이던 김 전 대통령과 혼인했다. 당시 김 전 대통령은 장택상 국회부의장의 비서관으로 정계에 막 입문했을 때였다.

이후 손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할 때까지 65년 동안 부부 생활을 하며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 2남 3녀를 뒀다.

지난 2015년 김 전 대통령이 먼저 서거한 뒤에도 상도동 사저에서 생활해왔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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