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경남 언론연대, 신성범 예비후보 초청 간담회 가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거창·함양·산청·합천 지역구로 출마한 신성범 국민의힘 공천자(이하 후보)는 "차기 지방선거에서 내 사람을 낙하산 공천한다든지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주민과 지역 언론이 보기에 합당한 절차와 시스템을 통해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후보들을 공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7일 경남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부 경남 언론연대 초청 간담회에서 차기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는 이같이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확인 시 환경단체·주민 설득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거창·함양·산청·합천 지역구로 출마한 신성범 국민의힘 공천자(이하 후보)는 “차기 지방선거에서 내 사람을 낙하산 공천한다든지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주민과 지역 언론이 보기에 합당한 절차와 시스템을 통해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후보들을 공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7일 경남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부 경남 언론연대 초청 간담회에서 차기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는 이같이 답했다.
신 후보는 “저는 원래 지방선거 정당공천을 반대하는 사람이었다”면서 “그러나 여러 한계 때문에 정당이 공천하는 제도가 유지되더라도 100%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선출하거나 아니면 선거인단을 구성해 뽑는 등 제도적으로 객관적인 방식으로 공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4개 군 모두 군수 선거로 인해 지역이 적지 않게 분열된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내 선거를 도왔다고 군수 공천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논란이 되는 지리산댐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의 추진의지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중앙정부 의지가 확인되면 이전과 같은 극단적 환경단체의 반대나 주민 반대를 설득하겠다”고 답했다.
지리산 케이블카에 대해서는 “경남도의 방침인 산청군이 먼저하고 함양군이 따라 하는 방식이 맞는 것 같다”면서 “과연 환경부 등 중앙정부의 의지가 있는지는 추후 확인해 봐야 할 것이다”고 했다.
이날 신 후보는 서부 경남 언론연대 소속 기자들의 1시간에 걸친 날카로운 질문 공세에 비교적 솔직하게 지역 현안과 지방선거 공천 문제 등에 대해 답했다. 신 후보는 2008년 제18대,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8년간 공백기를 거쳐 이번에 국민의힘 단수공천을 받았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1일간 '빅맥'만 썩지 않았다…햄버거 회사가 답한 그 이유[햄버거 썩히기]④ - 아시아경제
- 4년간 女 5명과 결혼·동거…"드라마도 이렇게 못 써" - 아시아경제
- 라면·김밥 주문 후 동전 세더니 '주문 취소'한 모자…"대신 계산했는데 오지랖인가요?" - 아시아
- "靑 가면 죽는다 경고했는데 가겠나"…명태균 녹취파일 추가 공개한 민주당 - 아시아경제
- 이혼 전문 변호사 "율희, 양육권 소송 승산 있다" - 아시아경제
- "설거지·가사도우미로 月160만원 벌며 살아보니" 최강희 고백 눈길 - 아시아경제
- '트럼프 측근' 된 머스크, 美 대선으로 29조원 벌어 - 아시아경제
- '소녀상 모욕' 美유튜버 "내 사과 받아달라" 태도 돌변 - 아시아경제
- "짐 싸 캐나다 간다" 해리스 지지층 '캐나다 이주' 검색량 급증 - 아시아경제
- "감옥 보내고 수백만명 구하자"…北 대표부 건물에 걸린 '죄수 김정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