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경기력' T1, 순식간에 광동 완파... 1위 재탈환 [LCK]

임재형 기자 2024. 3. 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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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의 멈출 수 없는 행보가 2라운드 막바지까지 이어지고 있다.

T1은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2라운드 광동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젠지에 이어 시즌 12승(1패, 득실 +21)을 달성하면서 단독 1위를 재탈환했다.

각종 오브젝트와 함께 깔끔하게 진격한 T1은 20분 만에 굳히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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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T1의 멈출 수 없는 행보가 2라운드 막바지까지 이어지고 있다.

T1은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2라운드 광동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젠지에 이어 시즌 12승(1패, 득실 +21)을 달성하면서 단독 1위를 재탈환했다.

7패째를 기록한 광동(6승, 득실 -3)은 지난 경기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1세트부터 T1의 경기력은 압도적이었다. T1은 상당한 봇 라인전을 필두로 초반부터 빠르게 격차를 벌렸다. 15분 만에 골드 격차는 3000 이상 벌어졌으며, 광동의 화력은 T1 대비 점점 부족해지기 시작했다. 운영 속도를 늘린 T1은 광동의 탑-정글이 잘 성장하면서 어느정도 소강상태를 이어갔다.

T1은 23분 결정적인 '내셔 남작'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승기를 굳혔다. 이후 T1은 1만 골드 이상 격차를 벌리면서 게임을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도 라인전을 중심으로 한 T1의 거친 압박은 여전했다. 광동이 갱킹으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지만 T1의 냉정한 운영은 굳건했다. T1의 빠른 운영 속 시간이 필요한 광동의 스몰더는 성장 시간이 매우 늘어나버렸다.

각종 오브젝트와 함께 깔끔하게 진격한 T1은 20분 만에 굳히기에 돌입했다. 갓 생성된 '내셔 남작'을 사냥한 T1은 2세트는 22분 만에 넥서스를 무너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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