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틀어쥔 후티, 무력 도발에 첫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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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무장반군 후티가 홍해를 지나는 민간 상선을 잇따라 공격하면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예멘 아덴만을 지나던 화물선이 후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선원 3명이 숨졌다.
후티의 무력 도발로 사망자가 나온 것은 지난해 11월 홍해상에서 후티의 첫 공격이 개시된 이후 처음이다.
전날에도 후티는 미군 구축함 카니호를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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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무장반군 후티가 홍해를 지나는 민간 상선을 잇따라 공격하면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예멘 아덴만을 지나던 화물선이 후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선원 3명이 숨졌다. 최소 4명의 부상자 가운데 3명이 중태여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후티가 예멘 본토에서 대함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선박을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공격받은 선박은 그리스 기업이 소유한 바베이도스 선적의 벌크선 ‘트루 컨피던스호’로, 중국에서 출발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항해 중이었다.
후티의 무력 도발로 사망자가 나온 것은 지난해 11월 홍해상에서 후티의 첫 공격이 개시된 이후 처음이다.
미국은 다국적 함대를 꾸리고 올해 1월부터 예멘 내 후티 시설을 타격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지만 아직 안전 보장은 요원한 상태다. 전날에도 후티는 미군 구축함 카니호를 공격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은 후티의 공격을 억제하기 위해 동맹국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새로운 보복 공습에 나설지에 대해선 “우리가 취할 행동을 앞서 공개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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