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민생토론] 물류 인프라, 세계 수준으로…택배 24시간 배송, 2030년 구현

임정희 2024. 3. 7. 1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7일 인천시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항공·해운·물류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2030년까지 전국 24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심 내 주문배송시설(MFC) 등 생활밀착형 인프라를 확산하고 택배 집화·분류 시간 단축을 위한 스마트물류센터도 확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7일 인천시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항공·해운·물류 발전방안’을 발표했다.ⓒ뉴시스

정부가 7일 인천시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항공·해운·물류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2030년까지 전국 24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물류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제공하고 육상·해상·항공 물류 연계를 강화해 인프라 확충 등을 적극 지원한다.

노후화된 내륙물류기지는 현대화해 국가물류거점으로 기능을 강화하고 도심 내 화물터미널 등 노후 물류시설은 주거·문화시설이 융·복합된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조성한다.

항만 배후단지(3100만㎡)를 2030년까지 공급하는 한편 첨단산업·외자유치 등을 위한 항만형 자유무역지역도 확대 지정하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화물 집화 및 분류 과정을 자동화한 스마트 화물터미널을 2027년까지 구축하고 중소물류기업의 수출입 활동 촉진을 위한 공동물류센터도 구축한다.

공항·항만·철도 등이 집적된 주요거점에는 국제물류특구를 조성하며 환적화물 복합운송 시범사업(한-중)을 통해 Sea&Air 등 다양한 물류 채널 개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의 택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백령도 등 도서·산간지역 등을 올해 6월 물류취약지역으로 지정하고 관리한다. 물류취약지역 내 거주민에는 택배비 일부를 지원하고 택배기사가 여러 개의 택배사의 물건을 공동 배송하는 등의 화물운송 관련 규제완화도 추진한다.

또 새벽·당일·익일배송 등 빠른 배송 서비스 지역을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심 내 주문배송시설(MFC) 등 생활밀착형 인프라를 확산하고 택배 집화·분류 시간 단축을 위한 스마트물류센터도 확대한다.

특히 정부는 물류산업이 신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 물류 모빌리티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공동주택(로봇), 섬·공원·항만(드론) 등 실제 배송지에서 무인배송을 실증해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는 한편, 2025년까지 지하철 기반 배송기술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물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국토교통혁신펀드 등을 활용해 ‘스마트 물류’ 분야의 스타트업 투자를 지원하는 등 청년 물류기업 성장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물류 IT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과 지게차·크레인 운영 등 물류 현장 인력을 양성하고 우리 물류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건설·제조·플랜트 등 타 산업과 연계한 해외 동반진출도 지원한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