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이 어쩌다...점박이물범 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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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의 사체가 경북 울진에서 발견됐다.
7일 오후 2시 17분쯤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내에서 물범 사체를 발견한 주민이 해경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길이 180㎝, 둘레 84㎝인 점박이물범으로 나타났다.
천연기념물 331호인 점박이물범은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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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의 사체가 경북 울진에서 발견됐다.
7일 오후 2시 17분쯤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내에서 물범 사체를 발견한 주민이 해경에 신고했다.
이 개체는 죽은 지 오래돼 부패가 진행 중이었고 항 내에 떠 있는 상태였다.
조사 결과 길이 180㎝, 둘레 84㎝인 점박이물범으로 나타났다.
울진해경은 인위적으로 잡은 흔적이 없다고 판단해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넘기기로 했다.
천연기념물 331호인 점박이물범은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다.
한반도와 일본 열도, 북태평양 등에서 서식하고, 서해안 강화도 이북에서는 연중 서식하는 개체가 있다.
북태평양 해역에서 생활하는 무리 중 일부는 겨울에만 한반도 해역으로 왔다가 봄에 되돌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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