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적' 삼성바이오, 작년 평균 연봉 1억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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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바이오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등기임원을 제외한 이 회사 임직원의 지난해 평균 보수는 9900만원으로, 재작년 9200만원보다 7.6%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한 해 매출 3조6946억원, 영업이익 1조1137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며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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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 업계 최고 수준
존림 대표 보수도 45% 증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바이오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등기임원을 제외한 이 회사 임직원의 지난해 평균 보수는 9900만원으로, 재작년 9200만원보다 7.6% 증가했다.
이는 동종 업계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2022년 기준 셀트리온과 SK바이오사이언스의 평균 연봉은 약 8100만원, SK바이오팜의 평균 연봉은 약 8400만원이었다.
등기임원인 존림 대표의 연봉도 늘었다. 존림 대표의 지난해 보수는 66억2400만원으로 재작년보다 45% 늘었다.
삼성그룹에는 3년간 성과를 평가해 지급하는 '장기 성과 인센티브'(LTI) 제도가 있다. 이에 따라 2020~2022년 존림 대표의 업무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가 지난해 처음 지급되면서 임금이 상승했다.
연봉 인상의 배경에는 삼성바이오의 매출 호조가 작용했다. 삼성바이오는 창사 이래 꾸준히 매출 상승세를 보이다 2022년 국내 업계 최초로 연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한 해 매출 3조6946억원, 영업이익 1조1137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며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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