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GTX-B 착공... 인천 철도 르네상스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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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7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철도 GTX'라는 슬로건으로 GTX-B 노선 착공식을 개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GTX-B 착공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구축이라는 신개념 교통혁신의 첫 단추가 잘 채워졌다"며 "인천은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인천발KTX, GTX-B, GTX-D·E 등 뛰어난 접근성과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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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7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철도 GTX’라는 슬로건으로 GTX-B 노선 착공식을 개최했다.
GTX-B는 인천대입구역에서 출발해 신도림,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등 서울 도심을 지나 경기도 남양주 마석역까지 82.8㎞를 연결한다. 14개역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유정복 인천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각 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인천은 1899년 대한민국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이 시작된 곳으로 이번에 착공한 GTX-B 노선과 GTX-D·E 노선이 발표되면서 GTX 핵심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
시는 GTX-B가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 해소, 지역 간 균형발전, 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촉진 등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제2경인선과 환승이 가능한 추가 정거장을 추진하고 연계 철도망 구축과 복합환승센터 건립, 광역버스 및 시내버스 개편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GTX-B 착공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구축이라는 신개념 교통혁신의 첫 단추가 잘 채워졌다”며 “인천은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인천발KTX, GTX-B, GTX-D·E 등 뛰어난 접근성과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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