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GTX-B 착공... 인천 철도 르네상스 시대 개막

이현준 2024. 3. 7.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7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철도 GTX'라는 슬로건으로 GTX-B 노선 착공식을 개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GTX-B 착공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구축이라는 신개념 교통혁신의 첫 단추가 잘 채워졌다"며 "인천은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인천발KTX, GTX-B, GTX-D·E 등 뛰어난 접근성과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7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철도 GTX’라는 슬로건으로 GTX-B 노선 착공식을 개최했다.

GTX-B는 인천대입구역에서 출발해 신도림,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등 서울 도심을 지나 경기도 남양주 마석역까지 82.8㎞를 연결한다. 14개역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유정복 인천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각 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인천은 1899년 대한민국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이 시작된 곳으로 이번에 착공한 GTX-B 노선과 GTX-D·E 노선이 발표되면서 GTX 핵심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

시는 GTX-B가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 해소, 지역 간 균형발전, 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촉진 등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제2경인선과 환승이 가능한 추가 정거장을 추진하고 연계 철도망 구축과 복합환승센터 건립, 광역버스 및 시내버스 개편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GTX-B 착공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구축이라는 신개념 교통혁신의 첫 단추가 잘 채워졌다”며 “인천은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인천발KTX, GTX-B, GTX-D·E 등 뛰어난 접근성과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