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만명 참여 '창원 의과대학 설립' 서명부, 대통령실 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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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지역에 의과대학 설립을 염원하는 74만 6000여명의 서명부·청원서가 대통령실에 전달되었다.
창원특례시는 7일 창원의과대학유치기획단 총괄단장인 조명래 제2부시장과 범시민추진위 공동위원장인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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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오른쪽)과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6일 국회에 청원서와 서명부를 전달했다. |
ⓒ 창원시청 |
경남 창원지역에 의과대학 설립을 염원하는 74만 6000여명의 서명부·청원서가 대통령실에 전달되었다.
창원특례시는 7일 창원의과대학유치기획단 총괄단장인 조명래 제2부시장과 범시민추진위 공동위원장인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서명부는 6일 대통령실과 국회에 이어 7일에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전달되었다.
창원시는 "지난해 3월 범시민추진위 출범과 함께 서명운동을 본격화했다. 창원시민과 5개 지역구 국회의원은 한 목소리로 의대 설립을 촉구하였고, 의대 설립 공감대는 경남도로 빠르게 확산되어 74만 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하였다"라고 밝혔다.
창원시는 "의대 설립까지 정치·경제·종교계 등 각계각층 모두가 하나가 되어 서명운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84% 이상의 도민이 창원 의과대학 신설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라고 밝혔다.
조명래 부시장은 "의과대학 설립은 지역의료 수준을 높이고 도민의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첫걸음"이며 "지역의대를 졸업하고, 지역병원에서 수련한 의사들이 그 지역에서 정주하여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의 현명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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