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선 디스플레이협회장 “OLED 성장 위해 민·관·학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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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신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이 디스플레이 발전을 위해 산업계와 정부, 학계가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협회장은 "산업계뿐 아니라 학계, 정부 등 생태계 모든 플레이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산학연이 힘을 모아 폴더블, 롤러블, 올레도스, 레도스, 투명 디스플레이 등 신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차세대 기술을 선점하고 우수한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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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신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이 디스플레이 발전을 위해 산업계와 정부, 학계가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7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9대 협회장에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을 선임했다.
최 협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OLED는 여전히 큰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산업”이라며 “이제 막 개화한 폴더블과 IT, 확장현실(XR), 자동차 등 새로운 응용처와 결합해 더 세분화되고 고도화된다면 스마트폰, TV 중심의 지난 10년보다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유기적인 협력도 이야기됐다. 최 협회장은 “산업계뿐 아니라 학계, 정부 등 생태계 모든 플레이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산학연이 힘을 모아 폴더블, 롤러블, 올레도스, 레도스, 투명 디스플레이 등 신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차세대 기술을 선점하고 우수한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세계 1위의 자리를 탈환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우리나라는 17년간 디스플레이 세계 1위 자리를 지켜왔으나, 지난 2021년 중국에 자리를 내줬다. 중국은 LCD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을 키워왔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중국 기업들도 LCD 성능 한계를 깨닫고 OLED로 많이 전환하고 있다”며 “격차가 좁혀지고 있지만 좋은 인재를 더 확보해 앞서가야 한다. 오는 2027년에는 1위를 탈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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