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씨름협회 주관 ‘제38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진행
창녕군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제38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사)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사)경상남도씨름협회와 창녕군씨름협회가 주관하며, 창녕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7개 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자부 경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개인전과 단체전이 펼쳐지고, 여자부는 체급별 개인전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진행방식은 예선전에서 준준결승전(8강)까지는 단판제로, 준결승과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운영된다. 단체전은 맞붙기(토너먼트)로, 개인전은 맞붙기(토너먼트) 또는 돌려붙기(리그전)로 운영된다.
주요 경기는 11일부터 13일까지 MBC 플러스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고,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채널 ‘더씨름LIVE’를 통해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창녕군, 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창녕군은 6일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1분기 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서는 2024년 1분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총괄 보고 및 부서별 집행 전망액에 따른 부진 사유와 대책을 점검했다.
군은 전체 신속집행 대상액 3955억원의 1분기 목표율 26.0%에 해당하는 1029억원 사업 가운데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5억 원 이상’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등 부서별 문제점 파악과 전략적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집행률 제고를 위해 사업별 공정률 상시 관리와 수의계약 절차 간소화, 선금·기성금 등 지급, 재료비 선구매, 임차료 선지급 등 행정안전부의 신속집행 한시적 특례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성낙인 군수는 “전 부서에서는 신속집행이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 업무임을 인식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축산 현장 맞춤형 컨설팅으로 한우농가 애로기술 해결
최근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종합컨설팅 제공해 애로 기술을 해결하고 있어 주목된다.
창녕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협업해 지난 6일, 창녕군 계성면 우찬축사에서 한우농가 10명을 대상으로 한우 번식과 사양, 질병 관리 등에 대해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시행했다.
올해로 12년째인 축산농가 컨설팅은 사전 기술 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진행, 지역 축산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장 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 방문을 통한 전문 컨설팅으로 당면한 애로 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축산물 수입 증가와 사료비 상승,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창녕군, 화재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 시행
창녕군은 6일 창녕군여성회관에서 화재 발생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은 창녕군여성회관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관공서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창녕군여성민방위기동대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화재 발생을 가정해 건물 내 안내방송을 통한 상황 전파, 대피 유도 안내, 계단 등 비상구를 이용한 대피, 행동 요령 숙지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화재대피 훈련을 시행한 후에는 창녕소방서 협조로 화재 시의 국민 행동 요령 안내와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실습 훈련을 했다.
◆창녕군, 복지조사 역량 키움터 운영
창녕군은 읍면 복지업무 담당자의 복지행정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복지조사 역량 강화 키움터’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회보장급여 신청 및 상담기법,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이해, 복지급여 접수 시 유의 사항, 급여 신청 서식 표준화, 2024년 변경된 복지제도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평소 업무 처리 시 기준이 되는 기초생활 보장사업, 기초연금 사업안내서 등의 어려운 내용을 일대일 방식으로 교육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직원 간 소통을 통해 복지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 향후 업무 처리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군은 이번 교육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판단, 앞으로도 전문적인 상담기법과 복지업무 심화 교육을 위해 ‘복지조사 역량 강화 키움터’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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