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 대상 우수상 받았다 [김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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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건강한 노화를 위한 맞춤형 복지'를 주제로 예비 노인과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정책추진, 후기노인을 대상으로 한 폭넓은 돌봄서비스 등 생애주기별 욕구에 따른 맞춤형 정책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서부보건소가 5월13일까지 매주 월요일 진영 용성경로당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기억이 꽃피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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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상은 건국대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우수한 고령친화 정책 사례를 발굴 전수한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평가는 '교통수단 편의성'과 '주거환경 안정성' '사회참여와 일자리' '지역사회 돌봄' 등 8대 영역을 대상으로 했다.
시는 '건강한 노화를 위한 맞춤형 복지'를 주제로 예비 노인과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정책추진, 후기노인을 대상으로 한 폭넓은 돌봄서비스 등 생애주기별 욕구에 따른 맞춤형 정책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3년 9월 세계보건기구에서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김해서부보건소 매주 노인 대상 치매예방교실 운영.
김해시서부보건소가 5월13일까지 매주 월요일 진영 용성경로당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기억이 꽃피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치매예방교실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지 훈련이다. 치매예방 체조와 인지강화 훈련, 행복한 웃음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인지선별검사와 노인 우울척도, 주관적 기억감퇴평가 등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치매 변화를 확인한다.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노년기에 찾아오는 소외감으로 뇌 자극활동과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인지 프로그램으로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치매 발병시기를 늦추는 등 신체적·정신적 기능 개선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자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단기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강화교실도 운영한다.
김해 서부지역 치매관리 등록 인원수(2024년 3월 기준)는 1만2457명으로 이 중 치매 진단자는 1673명, 경도인지장애는 176명으로 나타났다.
서부지역 65세 이상 인구 수(3만2091명)의 5.76%로 김해시 9.37%보다는 낮은편이다.
김해서부보건소는 노인 인구가 갈수록 증가하는 만큼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치매 발병을 대폭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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