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 2만가구 공급…사업자 1차 공모

노경조 2024. 3. 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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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2024년도 1차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HUG는 연 2만가구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목표로 민간제안형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HUG 관계자는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공모를 도입했다"며 "임대주택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업 형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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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2024년도 1차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

이번 공모는 지난해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HUG는 연 2만가구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목표로 민간제안형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부지에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 또는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리츠 설립에는 주택도시기금이 함께 출자한다.

HUG 관계자는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공모를 도입했다"며 "임대주택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업 형태"라고 설명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장에는 마감재 등 주택 품질 검토와 공사비 검증, HUG의 기금 출자 심의를 거쳐 지원이 이뤄진다.

1차 공모 공고는 오는 8일 HUG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참가의향서는 11일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HUG는 이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업신청서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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