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방과 후 수업, 아이들나라가 책임진다

정길준 2024. 3. 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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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향동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이 아이들나라로 늘봄학교 수업을 듣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경기·강원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방과 후 수업인 '늘봄학교'에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 전후로 학습을 제공하는 방과 후 수업과 돌봄을 통합한 교육 돌봄 서비스다.

아이들나라는 서정대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기업 이티에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국 시·도 교육청과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경기·강원 지역 늘봄학교 초1 맞춤형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

아이들나라는 차별화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서정대학교는 프로그램 기획과 현장 적용을, 이티에듀는 현장 모니터링과 창의 과학 프로그램 기획 등을 각각 맡는다.

이번 늘봄학교 참여로 아이들나라는 자체 제작한 영상 콘텐츠인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에그박사와 자연친구들', '유삐와 친구들'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뒷받침한다.

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활용한 늘봄학교는 올해 1학기 경기·강원 지역 내 30여 개 초등학교, 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향후 태블릿 PC를 활용한 양방향 콘텐츠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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