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한·일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재선정

최일영 2024. 3. 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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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4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학부 단기과정 수학대학'에 국내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전상표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한·일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대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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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진전문대 한·일 공동 고등교육 교류사업에 참가한 일본 대학생들이 한국어 회화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4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학부 단기과정 수학대학’에 국내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일 양국 간 교육·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된다. 영진전문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8월 일본 학부생 20명이 영진전문대를 방문해 영진전문대 재학생들과 함께 3주간 단기 과정에 참여한다. 한국어 회화, 창의융합 코딩교육, 인공지능, 호텔관광 등을 포함한 ‘K-Tech’ 맞춤형 과정이다. 대구 근교 문화 체험, 유네스코 등재 한국문화유산 탐방 등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공과 한국문화 체험에는 영진전문대 재학생들이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일 대학생 간의 고등교육 교류와 우호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본 대학생들에게는 항공료와 체류비를 포함해 최대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영진전문대가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하게 이번 사업에 선정된 배경에는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글로벌 영진’ 비전이 자리하고 있다. 글로벌 영진을 실현하기 위해 인바운드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아웃바운드인 재학생의 해외 취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인바운드로 지난해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218명의 신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며 글로벌 커뮤니티를 더욱 활성화시켰다. 또 아웃아운드인 해외취업은 지난 1월 발표된 ‘2022년도 졸업자취업통계조사’에서 전국 2·4년제 대학교 전국 1위로 최근 6년간(2017~2022년) 632명을 해외로 진출시켰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율 1% 미만 유지와 중도탈락률 관리, 한국어 능력 평가 등에서도 우수 평가를 받으며 올해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에 대구·경북지역 전문대 중 유일하게 학위과정·어학과정 모두 선정됐다.

전상표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한·일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대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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