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금수면’→‘금수강산면’으로 명칭 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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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금수면이 '금수강산면'으로 행정구역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면장의 '금수강산면'으로의 명칭 변경 추진 배경 설명을 시작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금수면 만의 특성을 반영한 명칭 변경으로 지역 인프라 우위 선점과 면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정체성을 명확히 할 수 있는 '금수강산면'으로 명칭을 변경,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는 의견 수렴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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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금수면이 ‘금수강산면’으로 행정구역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7일 성주군에 따르면 6일 이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유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구역 명칭변경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면장의 ‘금수강산면’으로의 명칭 변경 추진 배경 설명을 시작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또 다섯 명의 공동위원장을 선출,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명칭 변경 활동을 시작키로 했다.
금수면은 대가천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예부터 많은 시인묵객들에 회자될 정도로 명성이 나있지만, ‘금수(짐승)보다 못한’ 등으로 놀림감이 되기도 하고, 한자 세대가 아닌 젊은 세대에 금수면의 진정한 의미 전달이 부족해 행정구역 명칭을 변경해야 된다는 여론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금수면 만의 특성을 반영한 명칭 변경으로 지역 인프라 우위 선점과 면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정체성을 명확히 할 수 있는 ‘금수강산면’으로 명칭을 변경,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는 의견 수렴의 장을 마련했다.
황희성 금수면장은 “성주호 주변 관광개발 시기에 맞물린 지금이 금수강산처럼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금수면을 알릴 절효의 적기”라며 “함께 여는 미래, 더불어 행복한 ‘금수강산면’을 만들어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에서는 이달 중으로 개인별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건의서를 성주군 관련 부서에 제출할 예정이며, 의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성주군 읍·면·동·리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면 명칭 변경 효력이 발생된다.
성주=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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