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배우 화보 '이 자세' 유행? 의사 "따라 하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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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기 배우 디리러바(31)가 화보에서 취한 자세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5일 중국일보에 따르면 디리러바가 화보에서 공개한 자세가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디리러바가 취한 자세는 '스쿼트'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로 한다고 해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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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중국일보에 따르면 디리러바가 화보에서 공개한 자세가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디리러바는 잡지 '시상 로피시엘(时装 L’OFFICIEL)' 3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화보에서 그는 발뒤꿈치를 들고 쪼그려 앉은 자세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네티즌들은 이 자세를 일명 '엔젤 스쿼트'라고 부르며 따라 하기 시작했다. 엔젤 스쿼트를 무리하게 따라 하다가 넘어지는 사람들까지 등장할 정도였다. 디리러바가 취한 '엔젤 스쿼트'를 무택대고 시도해도 되는 걸까?
디리러바가 취한 자세는 '스쿼트'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로 한다고 해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강북연세병원 김용찬 병원장은 "멋있고 예뻐 보일 수 있는 자세나, 운동을 위한 자세는 아니다"라며 "오히려 다리나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병원장은 "쪼그려 앉는 자세가 무릎에 하중을 많이 주는데 발까지 까치발을 하고 있으면 넘어지기 쉽다"며 "유연성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발목 관절이 좋지 않거나 근력이 없는 사람들은 따라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운동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엔젤 스쿼트가 아닌 표준 스쿼트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하체 근육을 키우려면 스쿼트와 런지를 번갈아 하는 게 좋다. 스쿼트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엉덩이와 허벅지 힘을 사용해 앉는 동작이다. 무릎 각도가 최대 90도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런지는 똑바로 서서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디딘 다음, 허벅지가 바닥에 평행이 될 때까지 낮추는 운동법이다. 매일 스쿼트 15개, 런지 양발 20개를 3세트 반복하면 하체 근육이 단련된다. 어렵다면 적게 시작해 조금씩 횟수를 늘리는 식으로 하면 된다. 근력 운동과 함께 유산소 운동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근육을 키울 수 있다. 대표적으로 자전거 타기는 페달을 돌리면서 하체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이완돼 근육 단련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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