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칠드런, ‘2024 SPOEX’서 ‘네오핏’ 선봬
(주)에르코스에서 개발한 ‘네오핏’ 이너슈즈의 판매사인 ㈜포칠드런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KSPO에서 주관하고 삼성 무역센터에서 열린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2024 SPOEX’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너슈즈(신발 속의 또다른 신발)란 인체 밸런스(동작)를 조절하고 유지하는 맞춤형 인솔로, 현장에서 스크리닝을 통해 분석된 본인의 발 모양(아치), 발 넓이와 길이, 개개인의 특징 등을 특수 장비로 최적화하여 압축 성형(3분 소요)함으로써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인솔을 제작하는 것이다.
박람회에서 이너슈즈 네오핏의 기능성 깔창 및 양말을 소개하는 ㈜포칠드런의 부스는 AG300에서 운영되었으며, 스포츠산업의 미래를 위한 연구포럼도 열렸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이번 포럼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스타트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자료에 대해 토론했다.
KBS 스포츠전문 조건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개최된 스포츠산업 미래 포럼에서 고려대학교 포티움 연구소 엄성흠 교수가 국내학술지에 투고된 주제인 네오핏 이너슈즈에 대한 연구임상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골프선수들이 네오핏 이너슈즈를 착용하고 골프 경기를 했을 때 비거리 향상(5~10m), 정확도 및 균형감각 개선, 하지근 피로도 회복 개선을 실험을 통해 입증했으며, 지금까지 많은 제품들이 비거리 증가를 내세워 왔지만, 이같이 임상실험을 통해 1급 학회지(한국체육과학회지)에 등재되어 결과를 입증한 것은 처음으로 포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개발사인 ㈜에르코스 관계자는 “앞으로 프로 선수는 물론 아마추어 동호인들도 골프를 할 때 첨단 장비를 통해 본인의 발에 최적화된 네오핏을 통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판매사인 ㈜포칠드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네오핏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포럼을 통한 연구임상실험결과도 발표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네오핏이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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