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 여성 창업자 300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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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내 여성 고용 지표의 긍정적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여성 특화 창업 공간을 구축하는 등 창업 지원 정책을 강화해 추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런 한계점 해결을 위해 도에서는 경남여성가족재단 내 열린 제작실을 신규로 구축하고, 창원·김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내 공간의 기능 전환을 통해 여성 창업 보육 공간을 구축해 여성 창업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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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전문가 컨설팅, 교육, 사업화 연계 지원 등 강화
경남도는 도내 여성 고용 지표의 긍정적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여성 특화 창업 공간을 구축하는 등 창업 지원 정책을 강화해 추진 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경남도에서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여성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상담·교육·컨설팅·마케팅비 등을 지원해 262명의 여성이 창업에 성공했다.
그러나 여성의 소규모 창업 지원을 위한 특화 공간은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 열린 제작실(다이룸 플러스) 1개만 운영돼 늘어나는 여성 창업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었다.
또 기존의 창업보육센터 등 관련 기관의 지원 정책들이 기술 창업 지원 위주로 이뤄지고 있어 여성이 선호하는 업종의 소규모 창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한계점 해결을 위해 도에서는 경남여성가족재단 내 열린 제작실을 신규로 구축하고, 창원·김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내 공간의 기능 전환을 통해 여성 창업 보육 공간을 구축해 여성 창업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한다.
도에서는 신규로 추진하는 여성 창업 공간 구축과 창업 지원 정책을 보다 실효성 있게 이끌어 나가기 위해 지난 4일 ‘여성 창업 활성화 자문회의’를 갖고 해당 공간의 구축·활용 방안과 관련 지원 정책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받았다.
자문회의에 참석한 장성만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은 “숙박·음식업, 도소매업 등 여성 선호 업종의 창업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공간이 정확히 어떤 부분인지 파악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진주시에서 여성 창업가로 활동하는 배경하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는 “공예 창업 분야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개인의 수작업 보다 외주를 통해 제품 제작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이템의 디지털화 지원이나 소자본 고부가 창업 아이템 발굴과 콘텐츠 창업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저출생·고령화 상황에서 여성이 미래 경제성장 주체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취업 지원 정책에 비해 여성이 선호하는 소규모 창업 지원 정책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여성 창업 지원 정책 강화를 통해 여성들이 창업가로서 안정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에서는 향후에도 여성 창업 공간 구축과 운영 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지속적인 전문가 자문을 통해 관련 정책들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여성 맞춤형 창업 지원 정책을 통해 연300명 이상의 여성 창업자를 발굴·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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