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블2’ 빠니보틀 “시즌2 출연 제안 거절했...안 했으면 큰일 날 뻔”

유지희 2024. 3. 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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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ENA 
유튜버이자 방송인 빠니보틀이 “사실 시즌2 출연을 안 하려 했다”고 말했다. 

빠니보틀은  7일 서울 서대문구 연남동에서 진행된 ENA와 김태호 PD의 제작사 TEO의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내가 빠지고 다른 더 강력한 멤버가 들어와야 잘 될 거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과 이 이야기를 일주일 넘게 했는데, 결국 내가 나오는 게 좋다고 해서 출연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시즌1때는 그런 생각 안 들었다”며 “시즌2는 ‘책임 없는 쾌락’으로 정의하고 싶다”고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지구마블2’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주사위에 운명을 맡긴 채 떠나는 예측불허 모험을 담은 여행 예능이다. 시즌1에 이어 다시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다시 뭉쳤다. 

지난해 방송된 ‘지구마블’의 시즌1은 상반기 ENA 예능 최고 시청률 기록, 유튜브 누적 조회수 6천만 뷰 돌파, 공개 직후 OTT 플랫폼 상위권 점령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구마불2’는 오는 9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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